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에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황 사장을 9월10일 출범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에 내정하고 조만간 임명장을 수여한다.
 
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에 황규연 내정, 현 광물자원공사 사장

▲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황 내정자는 1960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선 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2020년 3월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올해 3월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황 내정자는 광해광업공단 출범과 함께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광해광업공단은 9월15일 공식 출범행사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