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2021 국제상용차박람회’에서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신상품 등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 새 상용차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왼쪽)과 스마트플렉스 DH51 제품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박람회가 열리는 버밍엄 국립전시센터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새 타이어제품 2종을 전시하고 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유럽에서 새로 선보이는 상용차용 타이어는 ‘스마트플렉스’ 시리즈 ‘AH51’과 ‘DH51’ 등이다.
두 제품은 각각 스마트플렉스 AH31과 스마트플렉스 DH31의 후속 모델로 기존보다 연비 및 제동 성능이 향상됐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특히 넓어진 트레드(타이어 접지면)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신규 컴파운드(복합물)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워크’ 시리즈인 ‘AM11’, ‘DM11’, ‘TM11’과 소형트럭 및 밴용 사계절 타이어인 ‘밴트라 ST AS2’도 전시한다.
스마트워크 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건설자재나 폐기물 운송용 차량에 쓰이는 타이어로 건설현장이나 일반도로 양쪽에서 주행할 수 있다.
소형트럭이나 밴에 사용되는 사계절 타이어 밴트라 ST AS2는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이 강화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브랜드에서도 눈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안정적 제동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재생타이어 브랜드인 알파트레드상품인 ‘R-DH05’와 ‘R-TH22’도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혁신적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버밍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