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조일알미늄이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조일알미늄 주가 초반 급등,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 양극박 협력 강화

▲ 조일알미늄 로고.


26일 오전 10시56분 기준 조일알미늄 주가는 전날보다 21.58%(315원) 뛴 177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조일알미늄과 롯데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일알미늄과 롯데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가 등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 국내외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를 확보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게 된다.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생산량을 기존 5천 톤에서 4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7월에는 15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