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임플란트 생산설비 최신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투자한다.

덴티스는 25일 이사회에서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

▲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


NH-IBKC 덴탈 솔루션 신기술투자조합을 상대로 155억 원, 뉴그로쓰원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40억 원, 에이스웰릭스신기술투자조합1호를 상대로 5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사채의 전환가액은 1주당 1만2902원이며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사채의 주식전환 청구기간은 2022년 8월27일부터 2026년 8월27일까지다.

덴티스는 전환사채를 발행해 모은 자금 가운데 130억 원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에 사용하기로 했다.

임플란트 생산설비를 최신화하고 증설하는 데 80억 원, 구강유산균 개발 등 신규사업 투자에 50억 원을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7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 자동화설비 최신화 및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구강유산균 개발 등 신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이고 적극적 투자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