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대만의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18일 기준으로 리니지2M이 대만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양쪽에서 모두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18일 현지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 |
리니지2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지식재산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올해 3월 대만에 ‘티엔탕2M’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18일 대만에서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점이 매출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같은 이름의 서버 6곳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서 경쟁하는 대규모 월드던전 베오라의 유적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대만에서 역대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지역매출을 거뒀다. 1분기 매출과 비교해도 552% 급증한 수준이다. 리니지2이 대만에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안에 리니지2M의 서비스지역을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