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계열사 및 협력사 직원이다. 협력사 직원의 경우 LX판토스, LX하우시스 협력업체 소속으로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설치물류를 옮기거나 욕실·주방부문 시공업무를 담당한다.
구 회장은 쿠폰을 선물하면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선물 이벤트는 무더위, 코로나19 등으로 지치기 쉬운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 직원 역시 LX의 일원으로 챙겼다”며 “구 회장의 깜짝선물은 우수성과 창출, 신사업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을 격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LG전자 부회장으로 재임했을 때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예고 없이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LG전자 개발팀에게 피자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해외법인에까지 피자 선물을 돌려 직원을 격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