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8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만5812명)보다 3077명 늘어난 수치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일부터 11일 연속 1만 명 이상을 보였다. 9일부터 11일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날부터 다시 급증하면서 이틀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만8889명으로 늘어, 중국 본토 포함 99명

▲ 12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역 앞 교차로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9만260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37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4989명, 가나가와현 1807명, 오사카부 1654명, 사이타마현 1528명, 후쿠오카현 1040명, 지바현 1038명, 오키나와현 732명, 효고현 728명, 아이치현 703명, 홋카이도 480명, 교토현 372명, 시즈오카현 354명, 이바라키현 27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9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47명으로 장쑤성에서 26명, 허난성에서 14명, 후베이성에서 4명, 후난성에서 2명, 윈난성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52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난성에서 17명, 광둥성에서 9명, 윈난성에서 9명, 광시좡족자치구에서 7명, 상하이에서 5명, 쓰촨성에서 2명, 랴오닝성·산둥성·산시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2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4260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