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12일에도 2천 명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661명이다. 전날인 11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608명보다 53명 늘었다. 오후 6시 기준 집계로 10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규모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1661명, 최종 2천명 안팎 예상

▲ 12일 오전 서울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479명, 서울 454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등에서 세 자릿수를 보였다.

다른 지역의 확진자 수는 인천 93명, 경북 78명, 충남 59명, 대구 52명, 충북 42명, 대전 38명, 제주 37명, 강원 28명, 울산 22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광주 7명, 세종 6명 등이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할 때 11일 하루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인 11일에는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608명으로 집계됐으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379명이 늘어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987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