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진공사료통 내놔, "반려동물 사료 최적의 상태로 보관"

▲ 락앤락이 반려동물용 사료를 보관하는 '진공사료통'을 출시했다. <락앤락>

락앤락이 2020년 소형가전 히트상품 '진공쌀통'의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놨다.

락앤락은 반려동물용 사료를 보관하는 '진공사료통'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락앤락의 진공사료통은 2020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진공쌀통의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이다. 진공쌀통의 '스마트 락 시스템'이 내부압력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공기를 빼내 진공상태에 가까운 10~20킬로파스칼 기압을 유지해준다.

공기를 빼내면 식품의 산화과정이 지연돼 신선함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공사료통 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4월 소형가전기업 제니퍼룸을 인수한 뒤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소형가전사업부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진공쌀통'을 출시해 4개월 만에 10만 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2021년 4월부터는 물병 하나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물을 함께 마시도록 설계된 '같이 마시 개 물병'을 출시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수요도 공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