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가 상장 둘째 날에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9분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보다 5.51%(2만5500원) 내린 4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 주가 초반 하락, 상장 둘째 날에도 공모가 밑돌아

▲ 크래프톤 로고.


공모가 49만8천 원과 비교하면 14%가량 떨어졌다.

크래프톤은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는데 공모가보다 10% 낮은 44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공모주로 관심을 받았지만 증권신고서 정정 등을 거치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고 중국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가능성에 공모청약 등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앞서 2일과 3일 이틀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했는데 5조358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고 경쟁률도 7.79대 1에 그쳤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원티드랩의 경쟁률 1731대 1을 한참 밑돌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