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의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일본에서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OA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2382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나종천'>나종천</a>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연골 무세포 파쇄물 및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연골분화 촉진용 복합체와 그 용도에 관한 것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 변형을 억제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미국, 유럽, 중국에서도 이 특허를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글로벌 제약사와 퓨어스템OA의 기술수출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스테로이드 제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히알루론산 등으로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수준의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 근본적 치료제가 없다.

강스템바이오텍은 8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퓨어스템OA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OA는 염증과 통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연골을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