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선거캠프에 현역 의원 9명이 합류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6일 박대출, 조해진, 박수영 의원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 9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캠프에 현역의원 9명 합류, 지지선언 전직의원 40명으로 늘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대출 의원이 전략총괄본부장을, 조해진 의원이 기획총괄본부장을, 박수영 의원이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아 캠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조태용 의원은 외교정책총괄본부장을, 정경희 의원은 교육문화총괄본부장을, 조명희 의원은 미래기술산업일자리총괄본부장을 맡는다.

이종성, 서정숙, 김미애 의원은 각각 장애인정책총괄본부장, 보건의료총괄본부장, 여성가족복지총괄본부장으로 캠프에 결합했다.

국민의힘 안에서 '친최계'로 분류됐던 의원들이 본격적 지원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전 원장을 지지 선언한 전직 의원도 이날 40명으로 늘었다. 캠프 측은 이들이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