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 초반 대폭 하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을 분할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초반 대폭 내려, 배터리와 석유개발 분할 결정

▲ SK이노베이션 로고.


4일 오전 9시46분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5.93%(1만5천 원) 내린 23만8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E&P)사업의 단순·물적분할을 의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포트폴리오 유연성을 확대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월1일에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주식회사(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SK배터리는 2차전지사업, E-모빌리티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을 진행한다. SK이엔피사는 석유개발 생산 및 탐사사업, 탄소 포집 및 저장(CCS)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7월1일 배터리사업부 분할 검토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하루 만에 8.8%(2만6천 원) 하락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