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경남지역  학대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생활가전 지원

▲ 정현교 쿠쿠전자 상무이사(오른쪽)가 박미경 경상남도 아동복지전문기관 관장(왼쪽)과 7월30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쿠전자>

쿠쿠전자가 경상남도지역의 학대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생활가전을 지원한다.

쿠쿠전자는 7월30일 경상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가정 및 관련 기관에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멀티쿠커 등 생활가전 209대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파트너 기관인 경상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아동가정의 사례를 관리하고 심리검사와 치료 등을 지원해 아동학대예방과 대응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번 지원은 쿠쿠전자 사회복지재단이 2007년 이후 꾸준히 진행한 ‘쿠쿠 소외계층지원사업’을 일환으로 진행됐다.

쿠쿠전자는 최근 아동학대사건이 끊이지 않아 기업이 나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생활가전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2007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쿠쿠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에게 ‘쿠쿠 사랑나눔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생활가전을 지원했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기업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조성해 앞으로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