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3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만699명)보다 1642명 늘어난 수치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만 명 이상 나왔다. 최다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 7월30일 일본 도쿄도 우에노역 인근 거리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2만7117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206명이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4058명, 가나가와현 1580명, 오사카부 1040명, 사이타마현 1036명, 지바현 792명, 오키나와현 439명, 후쿠오카현 504명, 효고현 329명, 훗카이도 284명, 아이치현 287명, 이바라키현 172명, 교토부 199명, 도치기현 170명, 시즈오카현 168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71%가량이 30대 이하이고 백신 접종이 상당히 진행된 65세 이상은 약 3%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5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53명으로 장쑤성 30명, 허난성 12명, 후난성 4명, 윈난성 3명, 푸젠성·산둥성·후베이성·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성 7명, 상하이 5명, 톈진 3명, 네이멍구자치구와 산둥성에서 각각 2명, 저장성·하난성·쓰촨성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3005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