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8월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한다.

신라젠은 8월13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16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신라젠 로고.

▲ 신라젠 로고.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김상원 엠투엔 대표이사, 장동텍 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포함해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안건, 임원 보수규정 개정 안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안건 등이 처리된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재식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홍완기 파라티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는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신약 개발업체 그린바이오파이어(GFB)의 아짓 길 대표와 신라젠의 미국 자회사인 신라젠바이오의 산지브 문시 대표 내정자가 추천됐다.

새로운 이사진이 선출됨과 동시에 경영진 전면교체가 이뤄지며 새로운 경영진은 신라젠 경영 정상화와 코스닥 주식거래 재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신라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 전자투표에 관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자투표는 7월31일 오전 9시부터 8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신라젠을 이끌 경영진을 선출할 것이다”며 “향후 신라젠의 주식거래 재개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