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앞서 5.5ℓ의 대형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 데 이번에 중형 제품도 내놓아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쿠쿠전자의 4.7ℓ 에어프라이어는 2~3인 분량의 음식을 넉넉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최대 200도의 ‘초고온 열풍 순환방식’이 적용돼 뜨거운 바람이 바스켓 내부 전체에서 순환하면서 식재료를 골고루 익힌다. 조리 도중 따로 음식물을 뒤집을 필요도 없다.
쿠쿠전자는 제품 조작부의 LED(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에 아이콘이나 영어 대신 한글 표기를 적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조리하는 △감자튀김 △치킨 △육류 △생선 △새우 △빵 △피자 △베이컨 △해동 등을 9가지 자동 메뉴로 기본 설정해 버튼만 누르면 재료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이 알아서 맞춰지도록 했다.
쿠쿠전자 4.7ℓ 에어프라이어는 타이머를 1분 단위로 최대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섬세한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돼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 우려도 적다.
쿠쿠전자 4.7ℓ 에어프라이어는 가격이 15만8천 원이다. 쿠쿠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커질수록 제품 부피도 커져 주방이 좁은 소규모 가정이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4.7ℓ의 중형급 신제품으로 소형과 대형 제품만으로는 선택이 힘든 소비자들에 더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