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7-28 1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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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디지털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북은행과 손잡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사에서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만나 '디지털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 파이낸셜 로고.
이날 협약식에는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와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디지털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금융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금융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제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여러 금융사들과 협력해 온라인 SME(중소사업자) 등 네이버 플랫폼 사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업계 최초 온라인 SME 전용 신용대출을 선보인 데 이어 2021년 7월에는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는 “전북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온 은행으로 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ME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