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제뉴일 주식 114만1947주를 5709억7350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제뉴인 주식 114만 주 더 취득, 5710억 넣어

▲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현대중공업지주는 현금출자 및 현물출자 방식으로 현대제뉴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대제뉴인이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한다.

현금출자 규모는 2179억 원이다. 현물출자는 규모는 현대건설기계 발행주식 652만4628주, 3530억7350만 원으로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기계 발행주식(33.12%) 전부를 현대제뉴인에 현물출자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재 현대제뉴인 지분 100%를 확보하고 있고 취득 후 현대제뉴인 주식 142만5947주를 역시 100% 보유하게 된다.

현금출자 이행일은 2021년 7월29일, 현물출자 이행일은 2021년 8월2일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취득 목적을 “새업재편을 통한 사업시너지 극대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