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교육생들이 시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의 6기 과정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6기 교육생 950명의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국내 IT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가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이번 6기 교육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온라인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췄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의 교육은 1학기와 2학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1학기는 소프트웨어 기본을 다지는 교육이, 2학기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개발자 양성교육과 산업현장 실습 등이 실시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내놓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같은 해 12월부터 삼성청년SW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해마다 2기수씩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교육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모집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해 연 2300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시대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열심히 교육받아 모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6기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미래를 이끄는 개발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