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1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텔콘RF제약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렌질루맙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텔콘RF제약 로고.

▲ 텔콘RF제약 로고.


텔콘RF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해 렌질루맙이 한국인에게 안전성을 보이는 지를 검증한다.

텔콘RF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2020년 미국 바이오기업 휴머니젠으로부터 국내 및 필리핀 지역에서의 렌질루맙 판권을 취득했다.

렌질루맙은 현재 미국과 브라질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텔콘RF제약은 향후 렌질루맙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게 되면 미국 임상3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별도의 국내 임상시험 없이 국내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