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하반기부터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0일 대우건설 주가는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21년 상반기 부진했던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3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다”며 “2020년 12월에 수주한 이라크 알 포(Al Faw) 항만의 방파제 공사가 시작되며 해외 쪽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라크 정부는 53조 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알 포 신항을 세계적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알 포 방파제는 이 계획의 1단계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우건설은 신항만 개발의 후속사업인 컨테이너터미널, 연결도로, 준설·매립공사 등 3조 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추가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PHC정유공장 재건공사 등 수주 확률이 높은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발주가 나올 것이다”며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6160억 원, 영업이익 81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4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2021년 하반기부터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됐다.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0일 대우건설 주가는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21년 상반기 부진했던 해외 플랜트와 토목사업부문 매출이 3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다”며 “2020년 12월에 수주한 이라크 알 포(Al Faw) 항만의 방파제 공사가 시작되며 해외 쪽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라크 정부는 53조 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알 포 신항을 세계적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알 포 방파제는 이 계획의 1단계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우건설은 신항만 개발의 후속사업인 컨테이너터미널, 연결도로, 준설·매립공사 등 3조 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추가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PHC정유공장 재건공사 등 수주 확률이 높은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발주가 나올 것이다”며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6160억 원, 영업이익 81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4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