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7-20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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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3분기 디지털전략을 차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20일 본점에서 개최한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은행>
이날 회의에는 전북은행의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 및 방향성을 두고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 행장은 전북은행의 하반기 중점추진전략인 영업기반 및 비이자 이익기반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 디지털전략 차별화, 리스크 관리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은행의 핵심전략 추진과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참석자 전원이 별도의 인쇄자료 없이 태블릿PC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쇄물 1200부가량의 종이를 절감했다. 30년생 원목 한그루 분량의 절감 효과로 앞으로 대부분의 사내 업무 진행에도 이러한 방식을 정착할 계획을 세웠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코로나19로 각 영업점에서 수고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경쟁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