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 담서원씨가 경영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리온에 따르면 담서원씨는 1일 오리온그룹 경영관리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오리온 회장 담철곤 장남 담서원 경영수업, 경영관리팀 수석부장 입사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담씨는 오리온그룹의 국내외 법인 경영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담씨는 1989년 태어나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유학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재무팀에 입사해 근무해왔다.

재계에서는 장남인 담씨를 유력한 경영 후계자로 보고 있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장녀 담경선씨는 1985년 태어나 2010년 오리온그룹에 입사한 뒤 현재 오리온재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