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7월22일부터 미국 유명 스튜디오 HBO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제공한다. <콘텐츠웨이브> |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국 유명 콘텐츠 스튜디오 HBO의 작품들을 대거 들여온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어 1년 동안 HBO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주요 작품들을 제공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콘텐츠웨이브는 7월 22일부터 웨이브에 HBO의 인기작품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 ‘체르노빌’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번 계약으로 HBO 최신 작품 독점 제공권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 배우 주연 드라마 ‘언두잉’, 작가 스티븐 킹 원작의 스릴러 작품 ‘아웃사이더’ 등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유포리아’ 새 시즌이 웨이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HBO아시아의 자체제작 작품인 일본 드라마 ‘미스 셜록’, 대만 드라마 ‘통령소녀’, ‘계지유랑기’ 등도 순차적으로 올라온다.
콘텐츠웨이브는 2019년 웨이브 서비스를 내놓은 뒤 NBCU, CBS, MGM 등 해외 스튜디오의 인기 드라마들을 독점 제공해왔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현재 웨이브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해외 주요 스튜디오의 드라마 1천여 편에 더해 HBO 주요 작품들도 대거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라며 “HBO의 명작 드라마들이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