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됐다.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연결편입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조정됐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9일 8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의 지분가치를 반영했다"며 "오딘의 제작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가치도 새롭게 반영돼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의 지분을 1.704%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넵튠도 0.897%의 크래프톤 지분을 들고 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의 지분가치는 3069억 원 정도로 평가된다"며 "크래프톤의 지분가치는 이전 목표주가의 기준 시가총액인 7조903억 원과 비교해 4.3% 정도의 가치 상승요인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로 8월10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데 6월에 발매된 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21.5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투자를 단행할 당시 '연결대상 편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가 매입이 가능한 콜옵션 조항을 포함시켰다.
성 연구원은 "콜옵션을 행사했을 때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40~50%를 소유해 최대주주가 되며 이는 지식재산(IP)이나 개발인력이 내재화된다는 뜻이다"며 "콜옵셩 행사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바라봤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16억 원, 영업이익 16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08.1%, 영업이익은 150.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연결편입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 남궁훈(왼쪽)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
20일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조정됐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9일 8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의 지분가치를 반영했다"며 "오딘의 제작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가치도 새롭게 반영돼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의 지분을 1.704%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넵튠도 0.897%의 크래프톤 지분을 들고 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크래프톤의 지분가치는 3069억 원 정도로 평가된다"며 "크래프톤의 지분가치는 이전 목표주가의 기준 시가총액인 7조903억 원과 비교해 4.3% 정도의 가치 상승요인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로 8월10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데 6월에 발매된 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21.5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투자를 단행할 당시 '연결대상 편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가 매입이 가능한 콜옵션 조항을 포함시켰다.
성 연구원은 "콜옵션을 행사했을 때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40~50%를 소유해 최대주주가 되며 이는 지식재산(IP)이나 개발인력이 내재화된다는 뜻이다"며 "콜옵셩 행사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바라봤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16억 원, 영업이익 16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08.1%, 영업이익은 150.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