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수제 화장품 및 목욕용품 등을 판매하는 러쉬코리아가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는 8월31일까지 서울 강동구와 함께 '#아이스팩재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아이스팩재사용' 캠페인 이미지. <러쉬코리아> |
강동구청, 동주민센터 등 18개소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아이스팩을 수거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시민단체 환경오너시민모임이 선별하고 전문 소독업체가 위생처리 과정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수거된 아이스팩을 냉장배송이 필요한 제품을 고객에게 배송할 때 재사용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고객은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레쉬 마스크, 마사지 바, 배쓰 오일 등 냉장배송이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때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참여합니다'는 요청사항 항목을 표시하면 된다.
러쉬코리아는 지구를 위한 4가지 실천 운동인 ‘거절(Refuse),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가운데 재사용을 실천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예서 러쉬코리아 캠페인본부 주임은 "젤 타입의 아이스팩은 몇 번이고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이다"며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순환하여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