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전력기기시장 공략을 위해 새 브랜드를 내놨다.
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전력기기 브랜드 ‘그린트릭(GREENTRIC)’을 내놓고 7월 말부터 출하하는 제품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 현대일렉트릭 새 전력기기 브랜드 '그린트릭(GREENTRIC)' 로고 및 설명. <현대일렉트릭> |
그린트릭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전력기기를 말하는 ‘일렉트릭(Electric)’의 합성어다.
새 브랜드가 우선 적용되는 제품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170킬로볼트(kV)급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GIS)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엔진 일체형 축발전기 등 3가지 제품군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으로 모든 친환경제품에 새 브랜들을 적용해 전력기기시장에서 친환경 이미지를 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에 내놓은 그린트릭 브랜드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기존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을 활용해 적극적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브랜드 출시는 현대일렉트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적극적 의지 표현”이라며 “친환경제품군 개발을 확대해 차세대 전력기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