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7-15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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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부산시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은 1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 서창석 한화솔루션 상무가 7월15일 부산시청에서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이에 따라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도 협력사업에 행정업무 지원,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 인적자원 교류 등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그린뉴딜과 친환경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의 모든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6월 모든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ESG 선포식’에서 금융기관 최초의 ‘ESG자문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 기관 가입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경영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