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오른쪽)와 유병희 스타코 회장이 12일 코오롱글로벌 본사에서 ‘모듈러 건축사업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
코오롱이앤씨가 모듈러건축사업 확대를 위해 스타코와 협력한다.
코오롱글로벌의 모듈러 건축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는 12일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스타코와 모듈러 건축사업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이앤씨는 모듈러 건축의 다양한 공법을 확장하고 사전 검증을 위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공업화 주택 인증을 위한 실증 테스트 등에 건설분야 기술지원과 국내외로 사업확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건설현장의 인건비 절감, 공기단축, 작업 안정성 확보, 내구성 향상 등에도 협력한다.
모듈러 건축공법은 창호와 외벽체, 전기배선, 욕실, 주방 등 70% 이상을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탈현장화 공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건설 폐기물을 줄이고 모듈의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공법이다.
코오롱이앤씨는 음압병동을 비롯한 공공시설뿐 아니라 상업시설, 주거시설, 리모델링 분야 등으로 모듈러 건축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모듈러 건축기술에서 파생된 건축소재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스타코는 천안 두정지구 행복주택, 백령도 행복주택, 인천공항 및 여수 캡슐호텔 등 적층공법과 인필공법의 모듈 제작방법을 응용해 여러 곳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업화 주택 인증 및 내화, 차음, 단열에 관한 특허 및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