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대 LPG추진선을 중국 선주에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대 LPG 추진선인 ‘벨라비스타 익스플로러호’의 인도서명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교통은행금융리스가 발주한 이 선박은 길이 229.98m, 폭 36.6m, 높이 23.6m의 규모로 LPG를 실을 수 있는 화물탱크 용량이 9만 입방미터(㎥)로 현재까지 건조된 LPG운반선 가운데 가장 크다.
벨라비스타 익스플로러호는 운항속도와 환경에 따라 LPG와 디젤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했다.
황산화물(SOx)와 미세먼지를 90%, 질소산화물(NOx) 50%, 온실가스 배출량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설명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PG추진선 발주도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간 축적해온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선박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대 LPG 추진선인 ‘벨라비스타 익스플로러호’의 인도서명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중국 교통은행금융리스가 발주한 이 선박은 길이 229.98m, 폭 36.6m, 높이 23.6m의 규모로 LPG를 실을 수 있는 화물탱크 용량이 9만 입방미터(㎥)로 현재까지 건조된 LPG운반선 가운데 가장 크다.
벨라비스타 익스플로러호는 운항속도와 환경에 따라 LPG와 디젤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했다.
황산화물(SOx)와 미세먼지를 90%, 질소산화물(NOx) 50%, 온실가스 배출량은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설명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PG추진선 발주도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간 축적해온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선박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