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연합은 1994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회사들의 연합 조직이다. 글로벌 25개 나라의 250여개 반도체회사들이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 SEMI)와 함께 대표적 글로벌 반도체기구로 여겨진다.
이 사장이 국제반도체연합의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메모리반도체의 역할(The Role of Memory Semiconductors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20분 동안 연설한다.
이 사장은 메모리반도체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와 메모리반도체산업이 디지털 전환 이후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사회를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를 밝힌다.
글로벌 컴퓨팅환경이 CPU(중앙처리장치) 중심에서 메모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산업적 영향과 기술혁신을 위해 관련 회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서도 연설한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전략실장 부사장도 6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한 부사장은 ‘메모리 기술 혁명: 메모리 및 저장장치가 주도하는 컴퓨팅혁신(A Memory Technology Revolution: Driving a Computational Breakthrough in Memory and Storage)’을 주제로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