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경찰청,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행복GPS 보급사업 구조. < SK하이닉스 > |
SK하이닉스가 정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실종을 예방하는 위치추적장치를 보급한다.
SK하이닉스는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손목형 위치추적장치 행복GPS를 5천 대를 올해 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통신비도 지원한다.
복지부는 산하 중앙치매센터와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사업대상자 선정 및 행복GPS의 보급·관리를 담당한다.
경찰청은 행복GPS를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발견하는 데 힘쓴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행복GPS사업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