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출신 임원을 사장에 올렸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부사장을 사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이원진 사장으로 승진, LG전자 구글 거친 영상사업 전문가

▲ 이원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 사장.


이원진 사장은 1991년 LG전자에서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1994년 디지털 컨설팅기업 액센츄어로 이동한 뒤 i2테크놀로지스, 어도비시스템 등 여러 IT기업을 거쳤다.

2007년 구글에 입사해 총괄부사장 등을 지내다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삼성전자 스마트TV 콘텐츠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부터는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도 맡아 완제품(세트)부문 전반의 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