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가 상시 원격근무제를 계속 시행한다. 

야놀자는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도입한 원격근무제를 무기한 연장하고 근무장소 범위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야놀자, 코로나19 이후에도 상시 원격근무제 계속 실시하기로

▲ 야놀자 로고.


개인의 업무특성에 맞춰 다양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서울 시내와 근교의 주요 지역에 거점사무실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상시 원격근무제가 시행되면 야놀자 임직원은 집과 사무실, 거점사무실 등 개인·조직별로 근무장소를 선택해서 일할 수 있다. 

야놀자는 임직원이 서울 아닌 다른 도시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워케이션제도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야놀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로서 상시 원격근무제를 기획했다”며 “궁극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형태의 업무환경과 복리후생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직원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원격근무가 장기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 이상의 혁신적 시스템과 인재 유치,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