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삼표레일웨이 대표이사가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삼표레일웨이는 정 대표가 28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2021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표레일웨이 대표 정인철, 철도의날 맞아 국토부 장관표창 받아

▲ 정인철 삼표레일웨이 대표이사.


정 대표는 지난 40여 년 동안 건설업에 종사하며 경부고속철도, 서울지하철 9호선 등 국가 대형 철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이바지했다고 삼표레일웨이는 설명했다.

특히 열차의 궤도를 변경해주는 장치인 고속분기기를 국산화하고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슬래브궤도(PSTS)를 확대 적용하는 등 국내 철도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밖에 대만, 베트남, 인도 등 수출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내 유일 종합철도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와 함께 성장하는 철도시장 속에서 국산화·상용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