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주 초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25일 최 원장 쪽 관계자가 통화에서 “최 원장이 다음주 초에 자신의 결심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재형 다음주 감사원장 물러날 뜻 지녀, 대선도전 공식화는 미룰 듯

최재형 감사원장.


이 관계자는 “주말에 최 원장의 정치참여를 부정적으로 보는 아버지에게 자기 생각을 설명하고 안심시켜 드린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사퇴와 함께 대통령선거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최 원장이 사퇴하면 임기를 반 년 정도 앞두고 물러나는 것이다.

최 원장은 2018년 1월 감사원장에 취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