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개인카드와 법인카드를 한 장의 카드로 합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여러 장의 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CEO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윤종원 아이디어'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합친 카드 내놔

▲ IBK기업은행의 'CEO카드'.


한 장의 카드에 윗부분은 개인카드, 아랫부분은 법인카드가 합쳐져 있는 형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CEO카드를 개발했다.

CEO카드는 개인카드와 법인카드로 결제한 금액 일부를 모두 개인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항공권과 골프장 이용권 구매, 카드대금 납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개인카드는 국내 이용금액 1%, 주유소와 호텔 등 이용금액 1.5%, 해외이용금액 2%가 적립되며 법인카드는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15만 원 상당 쿠폰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23만 원, 국내전용 22만4천 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해 편의성을 높인 카드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