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외 특수강 전방사업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특수강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세아베스틸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세아베스틸 주가는 3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전방산업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산 특수강 수입이 감소할 것을 감안하면 세아베스틸은 양호한 영업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5392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5.2%, 영업이익은 465.9%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건설, 기계, 중장비 등 특수강 전방산업이 회복되면서 2분기 전체 특수강 판매량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2분기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50만8천 톤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0.3% 늘어나는 것이다.
세아베스틸은 2분기에 이어 7월에도 특수강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세아베스틸은 이를 반영하기 위해 7월에도 특수강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특히 중국이 6월부터 특수강 수출환급세를 폐지함에 따라 중국산 특수강 수입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세아베스틸이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수월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세아베스틸은 6월 특수강 가격을 톤당 12만~15만 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아베스틸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61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국내외 특수강 전방사업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특수강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 김철희(왼쪽) 박준두 세아베스틸 공동대표이사.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세아베스틸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세아베스틸 주가는 3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전방산업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산 특수강 수입이 감소할 것을 감안하면 세아베스틸은 양호한 영업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5392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5.2%, 영업이익은 465.9%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건설, 기계, 중장비 등 특수강 전방산업이 회복되면서 2분기 전체 특수강 판매량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2분기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50만8천 톤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0.3% 늘어나는 것이다.
세아베스틸은 2분기에 이어 7월에도 특수강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세아베스틸은 이를 반영하기 위해 7월에도 특수강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특히 중국이 6월부터 특수강 수출환급세를 폐지함에 따라 중국산 특수강 수입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세아베스틸이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수월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세아베스틸은 6월 특수강 가격을 톤당 12만~15만 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아베스틸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61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