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도권에 이어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 서비스지역을 부산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부산에서 21일부터 현대 셀렉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독서비스 사전예약을 받는다.
▲ 현대차가 21일부터 부산에서 현대 셀렉션 서비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자동차> |
사전예약을 한 고객들은 6월 말부터 순서대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 서비스되는 상품은 월 구독상품 ‘레귤러팩’과 단기 구독상품 ‘스페셜팩’ 등 2종으로 모두 14종 차량으로 구성됐다.
레귤러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서비스 등급(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에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팩 고객들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까지 스페셜팩 차량에 N브랜드 3개 차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7월 중에 수도권과 부산 사이 '지역 사이 구독 로밍'서비스를 도입한다. 월 구독상품으로 스탠다드 이상 등급을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다른 지역을 방문했을 때 단기 구독상품인 스페셜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그랜저를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 여행을 할 때 스타리아를 3박4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을 각종 모빌리티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고객에게 색다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 택시, 음악, 킥보드의 기존 4개에서 대리운전과 바이크까지 추가한 6개의 모빌리티 구독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 셀력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 셀렉션 고객센터나 현대 셀렉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