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 616에 들어서는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287세대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경기도 화성 행복주택 287세대 추가 입주 모집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공급하는 화성상리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4~44㎡ 규모로 모두 450세대로 구성된다. 2022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에 전용면적 14㎡ 100세대, 26㎡ 31세대, 44㎡ 156세대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공급대상 별로 살펴보면 대학생과 청년계층 10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6세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계층 156세대, 고령자 등 주거약자용 주택 25세대 등이다.

임대조건은 14㎡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496만 원에 월 임대료 5만9천 원 수준이다.

무주택세대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140% 이하, 총자산 2억5400만 원에서 2억9200만 원, 자동차가액 3496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2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은 22일부터 23일까지 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수도권 전세난 상황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과 행정, 교육서비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이번 모집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