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올라 이틀째 1000을 넘겨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09%) 높아진 3267.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개인 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 코스닥은 이틀째 1000 웃돌아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09%) 높아진 3267.9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며 “다만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 영향으로 장 후반 상승폭이 축소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88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8262억 원, 기관투자자는 6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4.73%), 네이버(2.1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3.69%), 셀트리온(0.37%), 기아(1.0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58%), LG화학(-1.56%), 현대차(-0.6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16포인트(1.21%) 상승한 1015.8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699억 원, 기관투자자는 11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6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3.48%), 에코프로비엠(1.92%), 펄어비스(4.23%), 카카오게임즈(3.22%), CJENM(0.17%), 에이치엘비(6.47%), SK머티리얼즈(1.20%), 씨젠(1.42%), 알테오젠(4.11%) 등 상위 10종목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오른 11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