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입사 1주년을 맞은 사원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삼성화재는 11일 입사 1주년을 맞은 128명의 직원들이 온라인에서 모여 신입사원 입사 1주년 축하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화재 사장 최영무, 입사 1돌 맞은 사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

▲ 2021년 6월11일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신입사원과 함께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중이다. <삼성화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2020년 행사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면 이번 행사는 호캉스 형식을 빌렸다.

삼성화재는 직원들이 호캉스를 즐기듯 일상에서 벗어나 입사 1주년을 자축하며 동료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1부 웰컴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2부 해피아워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들과 게임으로 소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 3부 행사는 비전패키지를 통해 미래를 고민해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3부행사에서는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 사장은 모바일로 신입직원들과 밸런스게임을 하면서 MZ세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최 사장은 삼성화재에서만 30년을 넘게 일해 온 선배인 만큼 후배들의 질문도 다양했다.

사원들은 실시간 댓글을 회사생활 이외 평소 개인적으로 최 사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묻기도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임직원간 소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다들 많이 지쳐 있지만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