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6-15 1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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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자산운용이 채권운용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을 도입한 펀드상품을 내놨다.
유진자산운용은 ‘유진 챔피언 착한ESG 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유진자산운용은 ‘유진 챔피언 착한ESG 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진자산운용>
이 상품은 유진자산운용과 외부 ESG평가기관의 리서치 역량을 결집해 ESG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량 ESG채권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중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또 국고채, 특수채 등 고유동성 자산에 일정 비중을 투자하는 등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유진자산운용은 신용등급 A- 이상 기업 가운데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부여한 ESG평가등급이 B 이상인 기업의 채권 및 ESG목적발행 채권을 대상으로 자체 ESG스코어링 모델을 활용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내부 ESG등급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게 된다.
이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지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진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시장에서는 ESG투자가 트렌드가 아닌 투자의 기본지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실제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진 챔피언 착한ESG 채권펀드가 ESG 투자를 선도하는 시장의 대표 펀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