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한국 팝의 새 역사를 써나갔다.

빌보드는 14일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 빌보드 '핫100'에서 처음 3주째 1위 차지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BTS 노래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영어로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는 1, 2주차에 1위를 보였지만 3,4주차에는 2위로 밀렸고 5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다.

'버터'는 음원 판매량이 꾸준한 데다 라디오 방송 횟수가 늘어나며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