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감찬 BNK부산은행 은행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6월10일 부산시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 및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0일 부산시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인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BNK부산은행,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4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됐다. 전국 181개 기업이 참여해 서류심사, 면접, 최종예선, 결선을 거처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알레시오가 받았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태아의 입체 초음파를 분석해 태어날 아기 얼굴을 예측하는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알레시오는 상금 1억3천만 원을 받았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8천만 원)에는 아이닉스,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5천만 원)에는 테라블록, 동상인 부산경제진흥원상(3천만 원)에는 메디프레소, 특별상에는(1천만 원) 리턴박스가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BNK부산은행에서 지분투자 형태로 지급한다.
BNK부산은행은 본선에 참가한 모든 업체에게 BNK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썸(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을 부여한다. 부산MBC 프로그램 참가를 통한 후속 홍보도 지원한다.
안감찬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스타트업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산은행은 수상기업에 투자로만 끝나지 않고 지속적 협업 및 상생 노력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