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LP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1일 “현대미포조선이 터키 선주 파스코가스(PascoGas)로부터 4만CBM급 LP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터키 파스코가스의 LPG운반선 1척 더 수주”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파스코가스는 올해 초 4만CBM급 LPG 운반선을 주문한데 이어 옵션을 행사해 동일한 크기의 LPG운반선을 추가로 발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LPG운반선 1척당 가격은 4700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현대미포조선은 모두 2척의 LPG운반선을 2023년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트레이드윈즈는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파스코가스와 체결한 계약물량을 포함해 모두 15척의 중형 가스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