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목표주가 높아져, "2차전지용 동박 생산설비 계속 확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6-11 08: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차전지용 동박 생산설비 확장 가동과 화장품용 프로필렌글리콜(PG) 가격 상승으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SKC 목표주가 높아져, "2차전지용 동박 생산설비 계속 확장"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SKC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 원에서 16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SKC 주가는 1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SKC는 6월부터 2차전지용 동박 생산설비 확장 가동이 시작돼 3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장품 보습재료로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도 미국 쪽의 아시아 공급물량이 줄면서 실적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SKC는 5월 전북 정읍에 동박 생산 4공장(1만2천 톤)을 완공하며 모든 생산능력이 4만4천 톤으로 늘었다.

황 연구원은 “SKC는 2022년 초에 5공장(1만2천 톤)이 완공되고 2023년 말레이시아(5만 톤), 2024년 유럽 폴란드(5만 톤)로 생산능력을 늘린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 미국에도 5만 톤의 생산능력 증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보습재용 프로필렌글리콜(PG)은 미국의 기습한파로 글로벌 설비의 23%가 멈추며 아시아 공급물량이 줄었다.

대표 제품인 디프로필렌글리콜(DPG)의 수출가격이 1톤 마다 2021년 1분기 2066달러에서 2분기에는 2700달러로 30% 이상 급등했다.

황 연구원은 “SKC는 글로벌 점유율 7%를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프로필렌글리콜(PG) 수급이 빠듯해져 실적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SKC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918억 원, 영업이익 45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3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