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가 티에스바이오로 변경되면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에이치엘비파워 주가는 전날보다 16.37%(410원) 뛴 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에이치엘비파워 주가는 29.79% 급등한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8일 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과 특수관계인 1인이 티에스바이오에 주식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티에스바이오와 티에스제1호조합이 진양곤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에이치엘비파워 지분 9.62%를 263억 원에 사들인다.
이 가운데 티에스바이오가 지분 4.68%를, 티에스제1호조합은 지분 4.94%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에이치엘비파워는 티에스바이오와 함께 세포치료제 사업,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생산(CMO) 및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에스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