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7일 전북은행 3층 대강당에서 'CEO와의 공감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은행> |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직원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북은행은 7일 전북은행 3층 대강당에서 서 행장이 직접 주관한 ‘CEO와의 공감토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서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전북은행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행장은 전북은행 조직 내 불합리한 프로세스와 관행들을 없애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북은행은 직장에 관한 가치관 변화에 따른 조직문화 개선과 이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조직문화 스트레칭'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칭찬문화 확산과 자율복장제, 유연근무제 등도 도입한다.
서 행장은 효율적 회의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간소한 회의와 간결한 보고, 시원한 지시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각종 출력물을 50%이상 감축하고 회의 및 보고서 자료를 사내 그룹웨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를 활성화하고 모바일 회의시스템도 구축한다.
서 행장은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말과 행동 그리고 일이 중심에 있다면 조직문화는 제대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먼저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